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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정완(鄭貞婉)

[요약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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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년1913
졸년2007
시대항일기
본관동래(東萊)
활동분야침선장(針線匠)
정인보(鄭寅普)

[상세내용]

정정완(鄭貞婉)
1913년~2007년 4월 27일. 현대 침선장(針線匠). 본관은 동래(東萊)(주1)
본관
부 정인보(鄭寅普)의 인물사전을 참고하여 본관을 동래(東萊)로 추가함.
. 출신지는 서울특별시이다.

증조부는 정기년(鄭基年)이고, 조부는 정묵조(鄭黙朝)이며, 부친 위당 정인보(鄭寅普)와 창녕성씨 성건호(成健鎬)의 딸 성계숙(成癸淑) 사이에서 8남매 중 맏딸로 태어났다(주2)
가족
東萊鄭氏族譜를 참고하여 조부, 증조부, 외조부 및 아들을 추가함.
.

13세 때, 서울의 진명여학원(進明女學院)에 입학하였으나, 17세가 되던 해 광평대군댁 이희종(李喜鐘)의 외아들인 이규일(李揆一)과 혼인하면서 학업을 중단하였다.

바느질은 여섯 살 때부터 시작하였는데, 시댁 식구들과 자식들을 수발하면서 솜씨가 더욱 늘었다. 전통 선비 집안의 바느질 기법과 우리 고유의 옷 만드는 기술을 인정받아, 1988년 8월 1일 중요무형문화재 제89호 침선장으로 지정받았다. 이 때 나이가 70세였는데, 이를 계기로 후진 양성에 힘쓰기 시작하였다. 1990년부터는 국립민속박물관 공예관, 전통공예건축학교 침선방에서 강의하였으며, 1995년 성균관대학교 가정대학원에서 강의하였다. 1986년에는 이화여자대학교 가정대학 의류직물학과에서 지도하였다.

작품 활동으로 1985년 일본 오사카에 있는 국립민족학박물관의 의뢰로 모시 도포를 제작하였으며, 1986년 이화여지대학교 가정대학의 의뢰로 명주 도포를 제작하였다. 1989년 5월 중요무형문화재 전시회에 남녀 혼례복 한 벌을 출품하였으며, 1990년 12월 19일부터 1991년 1월 21일까지 전통공예관에서 ‘정정완 우리옷 만들기’ 개인 전시회를 가져 수의 한 벌을 전시하였다. 1993년 일본 고베시[神戶市] 패션미술관의 의뢰로 혼례복 110여 종을 제작하였고, 지역사회개발상록회로부터 제8회 인간 상록수로 선정되었다.

2007년 향년 94세를 일기로 노환으로 별세하였다.

슬하에 9남매를 두었으며, 큰며느리인 구혜자가 뒤를 이어 받았다. 아들은 이광표(李廣杓)‧이중표(李仲杓)‧이숙표(李叔杓)‧이기표(李起杓)이다.

[참고문헌]


[집필자]

이후남
수정일수정내역
2011-10-312011년도 국가DB사업 산출물로서 최초 등록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