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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체스카(Francesca Donner)

[요약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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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異名)이프란체스카(Francesca Lhee)
생년1900(광무 4)
졸년1992
시대항일기
활동분야기타 > 기생
도너(Donner, R.)
출신지오스트리아

[상세내용]

프란체스카(Francesca Donner)
1900년∼1992년. 초대 대통령 이승만(李承晩)의 부인. 이 프란체스카(Francesca Lhee)라고도 표기하였다. 오스트리아 출신. 빈(Wien)시 교외의 인서스덜프읍의 실업가 도너(Donner, R.)의 딸이다.

이승만을 만난 것은 1933년 당시 일본의 만주침략문제를 다루고 있던 국제연맹에 이승만이 한국문제를 호소하기 위하여 제네바에 있을 때였다. 당시 한국의 입장을 이해하고 있는 사람들을 거의 만나본 적이 없던 고독한 이승만은 그녀가 한국문제에 정통한 것을 알고 관심을 가졌으며, 이것이 인연이 되어 이듬해인 1934년 10월 미국 뉴욕에서 혼인하였다.

이승만의 나이는 60세였고 그녀는 34세였다. 두 사람의 국제혼인에 대해서는 미국하와이 동포들 사이에 찬반의 논의가 분분하였다. 이승만이 광복 후 귀국하여 초대대통령이 된 이후에도 국민 일부에서는 못마땅히 여겼다.

그러나 그녀는 이승만의 평생을 통하여 아내 겸 비서로서 희생적인 봉사를 하였고 경무대(景武臺)의 안주인으로 가장 영향력이 큰 측근이 되었다. 이승만대통령에게 개인적으로는 훌륭한 배우자였으나 광복 후의 한국 정치과정에 있어서는 하나의 부정적 요소로 작용하기도 하였다.

이승만이 4‧19혁명에 의하여 대통령직에서 하야하고 하와이에 망명했을 때 그녀는 그를 따라 망명지 병원에서 남편의 병구완을 하였다. 이승만이 죽은 뒤 1970년 한국에 돌아와 이화장(梨花莊)에서 평범한 여생을 보냈다.

[참고문헌]

人間 李承晩(李元淳, 新太陽社, 1965)
李承晩과 金九(孫世一, 一潮閣, 1970)
6‧25일기(프란체스카, 중앙일보 1983. 6. 24.∼1984년. 4. 19.)
대통령의 건강(프란체스카, 보건신문사, 1988)
Syngman Rhee and American Involvement in Korea 1942∼1960(Oliver, R. T.)

[집필자]

이상우(李祥雨)
수정일수정내역
2005-11-302005년도 지식정보자원관리사업 산출물로서 최초 등록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