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졸년 미상. 일제 강점기 사회주의운동가‧농민운동가. 본적은 함경남도이다.

해방 후인 1945년 12월에 개최된 전국농민조합총연맹 결성대회에서 중앙준비위원에 선출되었다.

1946년 2월에 개최된 민주주의민족전선 결성대회에서 중앙위원에 선출되었으며, 그 후 민주주의민족전선 부의장 등을 역임하였다. 같은 해 11월 남조선노동당이 조직되자 중앙위원직을 맡아 활동하였다.

그 후 1948년에는 조선노동당 함남도당 부위원장을 지냈다.

6‧25전쟁이 끝난 후인 1953년 노동당 중앙위원을 지낸 것을 시작으로, 1954년 8월에는 노동당 농림부장, 1956년 5월에는 조국통일민주주의전선 중앙위원, 1959년에는 강원도인민위원회 위원장직 등을 역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