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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공흡(姜公洽)

[요약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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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년1917
졸년1974
시대항일기
본관진주(晉州)
활동분야사회주의운동가
강필주(姜弼周)

[상세내용]

강공흡(姜公洽)
1917년 1월 8일~1974년 6월 25일. 일제 강점기 사회주의운동가. 본관은 진주(晉州)이고, 본적은 제주도 한림(翰林)이다.

부친은 강필주(姜弼周)이다.

구우공립보통학교(舊右公立普通學校, 현 한림초등학교) 재학 중 협재소년회에 가입하였으며 『어린이』라는 한글 잡지를 읽으면서 민족의식을 키웠다. 1931년 6월 윤한진(尹漢珍)의 단추공장에 취직하였다가 1933년 1월 독서회에 가입하여 제주도 구우면(舊右面: 현 한림읍) 협재리(挾才里) 홍경옥(洪卿玉)의 집에서 장용진(張瑢珍) 등과 함께 사회과학 서적을 돌려가면서 읽으며 사회주의사상을 함양하였다. 같은 해 9월에는 구우면에 있는 구우공립보통학교의 이전이 무산농민(無産農民)의 부담을 가중시킨다는 내용의 이전반대진정서(移轉反對陳情書)를 만들어 이전을 반대할 것에 의견을 모았다. 또한, 1934년 7월 장용진‧홍경옥과 함께 협재리에서 비밀결사(秘密結社)를 만들어 소년부(少年部)를 담당하였으며, 동지를 모으는 등의 활동을 하다가 8월에 일본 경찰에 체포되었다.

1937년 4월 12일 광주지방법원 목포지청에서 치안유지법 위반으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아 옥고를 치렀다.

정부로부터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1993년 4월 13일에 건국훈장 애족장이 추서되었다.

[참고문헌]

공훈전자사료관

[집필자]

박근령
수정일수정내역
2011-10-312011년도 국가DB사업 산출물로서 최초 등록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