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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봉기(高峰起)

[요약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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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년1916
졸년?(미상)
시대항일기
활동분야사회 > 사상가

[상세내용]

고봉기(高峰起)
1916년∼미상. 일제 강점기 의용군‧사회주의운동가. 본적은 함경남도이다.

1935년경 중국으로 건너가 대학에서 공부하였다.

중일전쟁 발발 후인 1937년 12월 중앙육군군관학교 성자(星子) 강릉(江陵)분교에 입학하였다.

1938년 5월 중앙육군군관학교 강릉분교를 졸업하고, 같은 해 10월 조선의용대에 입대하였다.

1939년 화북(華北) 조선청년전위동맹 무장부대 제2구 대원으로서 항일투쟁에 가담하였다.

1941년 일본군 근거지인 화북 팔로군(八路軍)으로 들어갔으며, 1944년 일본군이 일본군 조직활동 및 조선인에 대한 선전활동 등을 위해 마련한 태항산(太行山) 팔로군 적구공작반(敵區工作班) 산하의 통신연락 책임자를 지냈다.

1945년 40여 명의 조선의용군을 인솔하여 연안(延安)으로 갔다가 해방을 맞이하자 북한으로 귀국하였다.

1945년 11월 북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후보위원에 선임되었다. 그 후 평안북도 정주군당 책임비서와 북한노동당 기요과장(機要課長: 김일성 비서실장) 등을 지냈으며, 1952년 루마니아 주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대사, 1954년 조선노동당 규약수정위원‧외무성 부상(副相)‧노동당 평양시위원회 위원장, 1956년 황해남도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하며 공산당에 헌신하였다.

그러나 1958년 4월 김일성 개인숭배에 반대를 표명한 ‘종파 사건’에 연루되어 숙청당하였다.

1989년에 대한민국 천마출판사에서 출간된 『고봉기의 유서(高峰起의 遺書)』 저자로 알려져 있었으나, 『고봉기의 유서』의 실제 저자는 조선족 작가 김학철(金學鐵)로 밝혀졌다.

[참고문헌]


[집필자]

박상수
수정일수정내역
2010-10-232010년도 국가DB사업 산출물로서 최초 등록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