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2년(광무 6) 3월 15일~1979년 5월 31일. 일제 강점기 독립운동가. 본적은 강원도 이천(理川)이다.

1943년 LA에서 발간한 민족지 『독립』의 발간에 참여하여 운영경비를 기부하였고, 민족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하여 「우리의 당연한 임무」‧「단결을 향한 한 걸음」 등을 기고하였다. 1944년 10월에는 군사운동촉진위원회(軍事運動促進委員會)를 조직하여 독립을 위한 군사 활동을 촉구하고, 1945년 2월 40대의 나이로 군대에 입대하여 OSS 소속으로 번역과 해석 활동을 하면서 대한민국 임시정부와 연계활동을 하였다.

정부로부터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01년 건국훈장 애족장이 추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