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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석(朴經錫)

[요약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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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異名)산본경석(山本經錫)
생년1875(고종 12)
졸년?(미상)
시대조선후기
활동분야경제 > 경제인

[상세내용]

박경석(朴經錫)
1875년(고종 12) 5월∼미상. 일제 강점기 경제인‧관료. 창씨한 이름은 산본경석(山本經錫)이다. 본적은 평안남도 평양부(平壤府) 이향리(履鄕里)이다.

1901년에는 순릉참봉(純陵參奉)을 지냈고, 1913년에는 식산저금조합(殖産貯金組合)을 조직하였으며, 1914년에는 민풍개선기념저축조합장(民風改善記念貯畜組合長)을, 1914년 4월부터 1915년 3월까지는 관선(官選)인 평양부 부협의원을 지냈다. 1915년 강서묘포조합장(江西苗圃組合長)을 지냈으며, 시정5년기념조선물산공진회(始政五年紀念朝鮮物産共進會)의 찬조회원이기도 하였다.

1915년경 평안남도 내 조선인‧일본인을 합친 재산가 중 일곱 순위 안에 들었다. 1916년부터 1919년 12월까지는 평양부 참사(參司)를, 1917년부터 1919년까지는 평양제이공립보통학교 학무위원을, 1919년 12월부터 1930년 3월까지는 평양상업회의소 부회두(副會頭)와 평의원을, 1930년 4월부터 1933년 3월까지는 평양상업회의소 회장을 지내기도 하였다.

제조업에도 투자하여 평안장유양조주식회사 이사‧평안고무공업주식회사 이사‧평양북금융조합 조합장 등을 역임하였다. 경성 지역에도 진출하여 동양염직주식회사 사장‧조선생명보험주식회사 감사‧화신상회주식회사 이사 등을 역임하였다.

1933년 2월에는 자본가‧변호사 등 민간으로 구성된 지역유지들이 주도한 시국시민대회 개최 발기인 5인 중 한 사람으로, 1937년에는 시국계몽 및 국방사상 고취를 목적으로 조직한 시국간화회(時局懇話會) 실행위원으로, 1939년에는 전쟁협력 외곽단체인 국민정신총동원조선연맹 평의원으로, 1941년에는 조선임전보국단(朝鮮臨戰保國團)의 발기인으로, 친일 사회단체인 기성다화회(箕城茶話會)‧평양공회당건설위원회‧서선물산공진회‧평양조선물산장려회 등에서 활동하였다.

일본 정부로부터 1928년에는 소화대례기념장(昭和大禮記念章)을, 1935년에는 시정 25주년 기념표창과 은배 1조를 받았다.

[참고문헌]

동아일보(1920.8.23)
조선총독부관보(1928.9.25) 등
조선총독부시정25주년기념표창자명감(1935)

[집필자]

신상범
수정일수정내역
2010-10-232010년도 국가DB사업 산출물로서 최초 등록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