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17년(순조 17)∼미상. 조선 말기 관리. 자는 학여(鶴汝)이다. 본관은 용인(龍仁)이다.

승지(承旨) 이사상(李士祥)의 후손으로, 고조는 참봉(參奉) 이세규(李世規)이고, 증조부는 감역(監役) 이의즙(李宜楫)이며, 조부는 이보양(李普讓)이다. 부친 현감(縣監) 이병우(李秉祐)와 모친 박사룡(朴師龍)의 딸 사이에서 태어났다. 부인은 김재의(金在義)의 딸이다.

1847년(헌종 13) 식년시에 문과 급제하였다.

1869년(고종 6)에는 사간원대사간(司諫院大司諫)에 임명되었다. 1870년(고종 7) 영월부사(寧越府使)로 임명되었고, 1878년(고종 15) 종성부사(鍾城府使)를 역임하기도 하였다.

이후 줄곧 대사간 직위를 맡았고, 관리들의 죄상을 지적하며 직간을 서슴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