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19년(순조 19)~미상. 조선 후기 문신. 자는 정여(定汝)이다. 본관은 창녕(昌寧)이고, 거주지는 한양이다.

증조부는 성덕구(成德求)이고, 조부는 성긍주(成肯柱)이며, 부친은 가선대부(嘉善大夫) 행용양위호군(行龍驤衛護軍) 성수묵(成遂黙)이다.

1843년(헌종 9) 식년시 진사 1등 4위로 합격하였고, 1848년(헌종 14) 증광시 문과에 병과 13위로 급제하였다.

관직은 규장각대교(奎章閣待敎)‧부사과(副司果)‧이조참의(吏曹參議)‧예조참판(禮曹參判) 등을 역임하였다.

1849년(철종 즉위년) 예문관(藝文館)의 검열(檢閱) 후보자에 대한 특별 시험에서 조병학(趙秉學)‧정건조(鄭健朝) 등과 함께 뽑혔으며, 1853년(철종 4) 도당록(都堂錄)에 의하여 홍문관(弘文館)의 관원이 되었다. 1856년(철종 7) 인릉(仁陵)을 천봉(遷奉)할 때의 공으로 가자(加資)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