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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빈박씨(綏嬪朴氏)

[요약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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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異名)가순(嘉順)
시호(諡號)현목(顯穆)
생년1770(영조 46)
졸년1822(순조 22)
시대조선후기
본관반남(潘南)
활동분야왕실 > 기타
박준원(朴準源)
원주원씨(原州元氏)

[상세내용]

유빈박씨(綏嬪朴氏)
1770년(영조 46)∼1822년(순조 22). 조선시대 순조의 생모. 본관은 반남(潘南).

부친은 좌찬성 박준원(朴準源)이며, 모친은 원주원씨(原州元氏)이다. 그가 잉태될 때 어머니 원부인의 꿈에 한 노인이 나타나서 큰 구슬을 바치매 그 광채가 온 집안에 가득하였다 한다.

어릴 때 두 여형(女兄)과 함께 있었더니 별안간 큰 호랑이 한마리가 뜰 안으로 달려 들어왔다. 두 여형은 놀라서 넘어지면서 울음을 터뜨렸으나, 그는 조용히 걸어가서 방안으로 들어가니 모두 범상한 인물이 아님을 알았다.

1787년(정조 11)에 정조의 빈이 되어 순조숙선옹주(淑善翁主)를 낳았다. 왕자를 낳은 뒤 왕자를 낳지 못하는 왕비를 위로하고 공경하니 온 궁중에 화기(和氣)가 가득하였다.

또한, 행실이 착하고 예절이 바를 뿐만 아니라 평소에 말이 적으며 의복과 일상용품들을 극히 검소하게 하니 조야에서 현빈(賢嬪)이라는 칭송이 자자하였다.

어느날 그의 궁에서 시중을 드는 나인(內人)이 의복을 만들 때 작은 천조각을 버렸다가 크게 꾸중을 받은 일이 있었으며, 또한 후궁인 그의 왕자가 세자로 책봉되자, 아첨하는 무리들이 그에게 은밀히 귀중품을 진상하였다가 의금부에 잡혀간 일도 있었다. 창덕궁 보경당(寶慶堂)에서 죽었다.

궁호(宮號)는 가순(嘉順), 시호는 현목(顯穆), 원호(園號: 무덤의 명칭)는 휘경(徽慶)이며, 효자동 경우궁(景祐宮: 七宮內)에 제향되었다.

[참고문헌]

純祖實錄
璿源系譜

[집필자]

이재범(李在範)
대표명유빈박씨(綏嬪朴氏)
묘호가순궁수빈박씨(嘉順宮綏嬪朴氏)
봉호수빈박씨(綏嬪朴氏)
시호현목(顯穆)

묘호 : "가순궁수빈박씨(嘉順宮綏嬪朴氏)"에 대한 용례

수정일수정내역
2005-11-302005년도 지식정보자원관리사업 산출물로서 최초 등록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