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48년(영조 24)~미상. 조선 후기 문신. 자는 치구(穉球)이다. 본관은 해평(海平)이고, 출신지는 한양(漢陽)이다.

증조부는 윤세탁(尹世鐸)이고, 조부는 윤항(尹沆)이며, 부친은 윤득맹(尹得孟)이다. 외조부는 이익환(李益煥)이다.

1782년(정조 6) 알성시에서 병과 2위로 문과 급제하였다.

1784년(정조 8) 홍문록(弘文錄)에 올라 홍문관부수찬(弘文館副修撰)과 수찬이 되었다. 1790년(정조 14) 사간원헌납(司諫院獻納), 1794년(정조 18) 사간원집의(執義)로 있다가, 6월에 홍문관수찬이 되었다.

1797년(정조 21) 홍문관응교(應敎)와 부응교(副應敎)를 지냈다.

1802년(순조 2) 사간원대사간(司諫院大司諫)이 되었다. 1806년(순조 6) 사간원대사간으로 김달순(金達淳)을 탄핵하였으며, 강화부유수(江華府留守)가 되었다. 1809년(순조 9) 진하 겸 사은정사(陳賀兼謝恩正使)가 되었고, 1811년(순조 11) 사간원대사간이 되었으며, 1813년(순조 13) 개성부유수(開城府留守)가 되었다가 1815년(순조 15)에 다시 사간원대사간이 되었다. 1816년(순조 16)에는 이조참판(吏曹參判)이 되었다. 이후 이조참판과 사간원대사간을 번갈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