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34년(영조 10)~미상. 조선 후기 문신. 자는 도이(道而)이다. 본관은 풍천(豊川)이다.

증조부는 임달원(任達元)이고, 조부는 임수헌(任守憲)이다. 부친 임성(任珹)과 모친 남익하(南益夏)의 딸 사이에서 태어났다. 부인은 심용(沈鎔)의 딸이다.

1757년(영조 33) 정시에서 병과 6위로 급제하였다.

1762년(영조 38)에는 정언(正言)으로 재직 중이었는데, 합계(合啓)에 대한 이의를 제기했던 점을 지적당하여 삭직(削職)되었다. 1763년(영조 39)에 재차 정언에 임명되었고, 이후 지평(持平) 등을 역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