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31년(영조 7)~미상. 조선 후기 문신. 본관은 기계(杞溪)이다.

증조부는 유명응(兪命凝)이고, 조부는 유위기(兪偉基)이다. 부친 홍문관교리(弘文館校理) 유언호(兪彦好)와 모친 조명교(曹命敎)의 딸 사이에서 태어났다. 부인은 두 명을 두었는데, 첫째 부인은 이성중(李成中)의 딸이고, 둘째 부인은 권집(權䌖)의 딸이다.

1765년(영조 41) 식년시에서 생원 3등 18위로 합격하였다.

1766년(영조 42) 정시에서 병과 5위로 급제하였다.

1768년(영조 44)에는 설서(說書)에 임명되었다. 1769년(영조 45)에는 한림소시(翰林召試)에 참가하여 선발되었다. 이후 교리(校理)‧수찬(修撰)‧지평(持平) 등을 역임하였다.

1771년(영조 47)에는 황주어사(黃州御史)로 파견되어 지방 관리들의 비리를 적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