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15년(숙종 41)∼미상. 조선 중기 문신. 자는 성여(聖輿)이다. 본관은 해평(海平)이다.

증조부는 윤전(尹塼)이고, 조부는 윤세탁(尹世鐸)이다. 부친 통훈대부(通訓大夫) 남원진관병마동첨절제사(南原鎭管兵馬同僉節制使) 윤항(尹沆)과 모친 송상증(宋相曾)의 딸 사이에서 태어났다. 형은 윤득성(尹得聖)‧윤득명(尹得命)‧윤득홍(尹得弘)이고, 동생은 윤득양(尹得養)이다. 부인은 이익환(李益煥)의 딸이다.

1750년(영조 26) 식년시에서 생원에 합격하였고, 1759년(영조 35) 식년시에서 병과로 문과 급제하였다.

1757년(영조 33) 성균관(成均館)의 학생으로 있을 때, 영조의 생모인 숙빈최씨(淑嬪崔氏)의 신주를 모신 육상궁(毓祥宮)의 망제(望祭)를 맞아 실시된 시험에 참여하여 유통(柳侗)과 함께 급제하였다. 1761년(영조 37) 수찬(修撰)에 임명되었고, 이후 교리(校理)‧장령(掌令)‧정언(正言) 등을 역임하였다.

1766년(영조 42) 병조참지(兵曹參知)에 임명되었고, 1767년(영조 43) 관직이 사간원대사간(司諫院大司諫)에 이르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