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13년(숙종 39)∼미상. 조선 중기 문신. 자는 명서(名瑞)이다. 본관은 고령(高靈)이다.

증조부는 신절(申棁)이고, 조부는 신석한(申錫漢)이다. 부친은 신닙(申㵊)이고, 모친은 송상정(宋相鼎)의 딸이다. 생부는 신식(申湜)이다. 부인은 이도존(李道存)의 딸이다.

1738년(영조 14) 식년시 문과에 을과로 급제하였다.

1763년(영조 39)에는 지평(持平)에 임명되었고, 이후 장령(掌令)‧헌납(獻納) 등을 역임하였다. 경상좌수사(慶尙左水使) 심인희(沈仁希)에 대하여, 인간됨이 탐욕스럽고 백성들에게 잔혹한 정치를 시행한다는 죄목으로 탄핵을 하였다. 그 외에도 강직한 성품으로 관리들의 잘못에 대해서는 서슴지 않고 직간(直諫)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