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8년(숙종 34)∼1764년(영조 40). 조선 중기 문신. 자는 현도(顯道)이다. 본관은 한산(韓山)이다.

증조부는 이서우(李瑞雨)이고, 조부는 이렴(李濂)이다. 부친 이병덕(李秉德)과 모친 신공화(申拱華)의 딸 사이에서 태어났다. 처부는 김우겸(金祐謙)이다.

1743년(영조 19) 정시 문과에 병과로 급제하였다.

1748년(영조 24) 겸설서(兼說書)를 지냈다. 교리(校理)를 역임하면서 화평옹주(和平翁主)의 집을 방문하지 말 것을 주청하였다.

1751년(영조 27) 겸사서(兼司書)와 수찬(修撰) 직책을 수행하면서 영조의 언로 차단을 비판하였다.

1761년(영조 37)에는 승지를 지냈으며, 1762년(영조 38)에는 강진(康津)으로 유배를 갔다가 풀려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