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8년(숙종 34)∼미상. 조선 중기 문신. 자는 자용(子容)이다. 본관은 연안(延安)이다.

증조부는 이도(李禂)이고, 조부는 이수징(李壽徵)이다. 부친 이찬(李澯)과 모친 충청도관찰사 신후명(申厚命)의 딸 사이에서 태어났다. 처부는 정응태(鄭應台)이다.

1744년(영조 20) 식년 문과에 을과로 급제하였다. 지평 재직 시절 삼복(三覆)을 경솔히 하지 말 것을 상소를 하였으며, 1775년(영조 51)에는 백성의 고통을 전달하기 위한 상소를 올렸다. 1776년(영조 52) 승지가 되었다.

1781년(정조 5) 어용(御容) 봉안각(奉安閣)을 세운 공로로 특별히 가자(加資)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