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6년(숙종 32)∼1768년(영조 44). 조선 중기 문신. 자는 이술(而述)이다. 본관은 파평(坡平)이고, 출신지는 충청남도 이산(尼山: 현 논산군(論山郡))이다.

증조부는 부수찬(副修撰) 윤절(尹晢)이고, 조부는 현감(縣監) 윤인교(尹仁敎)이다. 부친 중추부동지사(中樞府同知事) 윤동로(尹東輅)와 이익주(李翊周)의 딸 양성이씨(陽城李氏) 사이에서 태어났다. 두 명의 부인을 두었는데, 첫째 부인은 판관(判官) 이하집(李夏集)의 딸 한산이씨(韓山李氏)이고, 둘째 부인은 참판(參判) 이우(李堣)의 딸 덕수이씨(德水李氏)이다.

1726년(영조 2) 식년시 생원 2등 4위로 합격하였고, 1740년(영조 16) 증광시 병과 12위로 합격하였다.

그 후 내직으로 춘방삼사좌익선(春坊三司左翊善)‧우은대(右銀臺)‧좌이기성(佐貳騎省), 외직으로 강동좌기막(江東佐畿幕) 등을 역임하였다.

1752년(영조 28) 모친이 별세하였고, 또 관직에서 모함을 받는 기이한 화를 당한 이후로 벼슬길에 나아가지 않았다.

향년 63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슬하에 2남 1녀를 두었는데, 아들은 윤단기(尹端基)‧윤헌기(尹憲基)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