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2년(숙종 28)~1742년(영조 18). 조선 중기 문신. 자는 성직(聖直)이다. 본관은 해평(海平)이고, 거주지는 서울이다.

증조부는 윤계(尹堦)이고, 조부는 윤세기(尹世紀)이며, 부친은 통덕랑(通德郞) 윤식(尹湜)이다. 외조부는 박필하(朴弼夏)이고, 처부는 송요좌(宋堯佐)이다. 숙부로 윤섭(尹涉)과 윤급(尹汲)이 있으며, 동생으로 윤득민(尹得敏)‧윤득서(尹得敍)가 있다.

1726년(영조 2) 식년시에 진사 3등 30위로 합격하였으며, 1736년(영조 12) 알성시에 장원급제하였다. 관직은 부수찬(副修撰)‧교리(校理)‧지평(持平)‧사서(司書)‧교리(校理)‧겸사서(兼司書)‧이조좌랑(吏曹佐郞) 등을 역임하였다.

1736년(영조 12) 사헌부정언(司憲府正言) 시절 경상감사(慶尙監司) 오명서(吳命瑞)가 삭탈관직을 당했다가 재등용되지 못함을 안타까워하며 이에 대한 의견을 올렸다가 삭탈관직을 당하였다가, 재임용되었다.

1739년(영조 15) 농사 장려를 위해 임금이 몸소 적전(籍田)에 나가 농사짓는 일에 진심을 다할 것을 상소하였다. 1741년(영조 17) 삼성(三聖) 즉, 기자(箕子)‧공자(孔子)‧주자(朱子)의 서원(書院)을 헐어버리라는 분부를 거두어줄 것을 청하여 윤허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