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94년(숙종 20)∼미상. 조선 중기 문신. 자는 자민(子敏)이다. 본관은 풍양(豊壤)이다.

증조부는 조속(趙涑)이고, 조부는 조지운(趙之耘)이며, 부친 통덕랑(通德郞) 조형보(趙衡輔)이다. 외조부는 나주임씨(羅州林氏) 임일유(林一儒)이고, 처부는 대구서씨(大丘徐氏) 서명륜(徐命倫)이다. 형은 조상경(趙尙慶)‧조상정(趙尙鼎)‧조상명(趙尙命)이다.

1721년(경종 1) 식년시에서 생원으로 합격하였고, 1725년(영조 1) 정시에서 병과로 급제하였다.

1729년(영조 5)에는 검열(檢閱)에 임명되었다. 처음에는 극구 사직을 청원하였지만, 이후 정언(正言)에 임명되었다. 1730년(영조 6)에는 지평(持平)에 임명되었다. 이후 관리들의 잘못을 지적하며 탄핵을 청원하는 상소를 서슴지 않고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