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89년(숙종 15)∼1721년(경종 1). 조선 중기 유학자. 자는 중경(仲經), 호는 애라자(愛懶子)이다.전의이씨(全義李氏) 이덕수(李德壽)에게 그의 동생 이대중(李大仲)과 함께 학문을 배웠다. 학문을 배울 때에 작은 것까지 놓치지 않고 질문하였고 또 의문 나는 것은 그냥 넘기지 않고 깊이 고심(苦心)하였다고 전한다.

문집으로 『애라자문고(愛懶子文稿)』가 전한다. 이덕수의 발문(跋文)이 있다. 시(詩)는 모두 일실(逸失)되었고 서(書), 논(論), 서(序), 잡저(雜著)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