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75년(숙종 1)∼미상. 조선 중기 문신. 자는 사보(士普)이다. 본관은 고령(高靈)이다.

증조부는 신용(申涌)이고, 조부는 신득홍(申得洪)이다. 부친 신학(申㶅)과 모친 윤전(尹㙉)의 딸 사이에서 태어났다. 부인은 안여악(安如岳)의 딸이다.

1708년(숙종 34) 식년시에서 병과로 급제하였다.

1717년(숙종 43)에는 태천현감(泰川縣監)으로 재직 중이었는데, 당시 평안도(平安道) 암행어사(暗行御史)였던 김운택(金雲澤)으로부터 신겸제(申兼濟)가 형벌을 마음대로 부려서 사람들을 함부로 죽인다는 탄핵을 받아, 의금부(義禁府)에 투옥되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