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71년(현종 12)∼1743년(영조 19). 조선 중기의 문신. 자는 사휘(士輝)이다. 본관은 여주(驪州)이다.

증조부는 이형(李亨)이고, 조부는 이동백(李東白)이다. 부친은 이포(李誧)이고, 처부는 심경(沈儆)이다.

1710년(숙종 36) 증광 문과에 을과로 급제한 후 내직으로 주서를 시작으로 승지까지 역임하면서 경리청의 폐해를 들어 혁파론을 상소하고, 전지를 받지 않은 비국낭청을 파직하도록 청하였으며, 승정원에 내린 비망기에 어긋남이 있다하여 돌릴 것을 직소하기도 하였다. 뒤이어 예조참판‧안동부사ㆍ강릉부사 등을 역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