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63년(현종 4)∼1730년(영조 6). 조선 중기 유학자. 자는 천흥(天興)이고, 호는 육의당(六宜堂)이다. 본관은 인동(仁同)이고, 출신지는 경상북도 인동(仁同: 현 구미시(龜尾市))이다.

여헌(旅軒) 장현광(張顯光)의 후손으로, 부친은 행의금부도사(行義禁府都事) 남강(南岡) 장만기(張萬紀)이다. 형은 장대재(張大載)이고, 동생은 장대방(張大方)이다.

1689년(숙종 15) 증광시 생원 1등 2위로 합격하였고, 1694년(숙종 20) 소두(疏頭)로 추대되어, 박팽년(朴彭年)‧성삼문(成三問)‧유성원(柳成源) 등의 사육신(死六臣) 서원에 사액(賜額)해주기를 바라는 상소를 올렸다.

문집으로 『육의당일고(六宜堂逸稿)』가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