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35년(인조 13)~미상. 조선 중기 문신. 자는 행일(行一)이다. 본관은 파평(坡平)이다.

증조부는 윤황(尹煌)이고, 조부는 윤훈거(尹勛擧)이다. 부친 통훈대부(通訓大夫) 행종묘서봉사(行宗廟署奉事) 윤변(尹抃)과 모친 조직(趙溭)의 딸 사이에서 3남 중 차남으로 태어났다. 형은 윤경교(尹敬敎)이고, 동생은 윤명교(尹明敎)이다. 부인은 서준리(徐準履)의 딸이다.

1660년(현종 1) 식년시에 진사로 합격하였고, 1682년(숙종 8) 증광시에 병과로 급제하였다.

1684년(숙종 10)에는 지평(持平)에 임명되었고, 1685년(숙종 11)에는 정언(正言)에 임명되었으며, 1694년(숙종 20)에는 헌납(獻納)에 임명되었다. 이후 박상경(朴尙絅) 등의 잘못을 탄핵하고, 안세정(安世禎)‧안여익(安汝益)‧장희재(張希載) 등의 잘못을 탄핵하는 등 법도에 따라 직언을 서슴지 않았다. 이러한 공로로 사헌부집의(司憲府執義)에 임명되었다. 1695년(숙종 21)에는 사간(司諫)에 임명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