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견(李壽堅)
[상세내용]
이수견(李壽堅)
생졸년 미상. 조선 중기 모반자.
1521년(중종 16)에 안처겸(安處謙) 등이 시산군(詩山君) 이정숙(李正叔) 등과 결탁하여 임금의 측근들을 제거하려는 계획을 세웠는데, 이 사실이 발각되어 대신(大臣)들을 살해하려 했다는 혐의로 관련자들이 처형되었다. 당시 안처겸을 고발하는 상소에 그와 정송련(鄭松連)‧황현(黃俔) 등이 안처겸의 계획에 동참했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었고, 이 일을 계기로 의금부(義禁府)에 투옥되어 국문(鞠問)을 받았다. 황현의 진술 중에도 그가 대궐문으로 숨어들어가 재상들을 살해하려 했다는 내용이 나왔다. 그러나 그는 혐의 자체를 부인하였고, 심문이 거듭되어도 승복하지 않았다. 이후 대질 심문 끝에 그가 역적모의 자체에는 가담하지 않았지만, 역신(逆臣)들과 친하게 지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그 결과 사형에는 이르지 않고, 대신 벽동(碧潼)으로 유배되었다.
1521년(중종 16)에 안처겸(安處謙) 등이 시산군(詩山君) 이정숙(李正叔) 등과 결탁하여 임금의 측근들을 제거하려는 계획을 세웠는데, 이 사실이 발각되어 대신(大臣)들을 살해하려 했다는 혐의로 관련자들이 처형되었다. 당시 안처겸을 고발하는 상소에 그와 정송련(鄭松連)‧황현(黃俔) 등이 안처겸의 계획에 동참했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었고, 이 일을 계기로 의금부(義禁府)에 투옥되어 국문(鞠問)을 받았다. 황현의 진술 중에도 그가 대궐문으로 숨어들어가 재상들을 살해하려 했다는 내용이 나왔다. 그러나 그는 혐의 자체를 부인하였고, 심문이 거듭되어도 승복하지 않았다. 이후 대질 심문 끝에 그가 역적모의 자체에는 가담하지 않았지만, 역신(逆臣)들과 친하게 지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그 결과 사형에는 이르지 않고, 대신 벽동(碧潼)으로 유배되었다.
[참고문헌]
[집필자]
정병섭
수정일 | 수정내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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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31 | 2011년도 국가DB사업 산출물로서 최초 등록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