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치검색 표제어 전체
검색
태율(兌律)

[요약정보]

UCIG002+AKS-KHF_12D0DCB960FFFFB1695X0
이명(異名)김종건(金從建)
호(號)월파(月波)
생년1695(숙종 21)
졸년?(미상)
시대조선중기
활동분야종교 > 불교인
출신지전주
저서『월파집』

[상세내용]

태율(兌律)
1695년(숙종 21)∼미상. 조선 후기의 승려. 성은 김씨(金氏). 속명은 종건(從建). 호는 월파(月波). 전주 출신.

15세에 출가할 뜻을 세워 묘향산 불지암(佛智庵) 삼변장로(三卞長老)에게 나아가 『사기(史記)』를 배웠다.

1년 뒤 아버지가 죽자 장례를 치르고 다시 출가하여 운봉(雲峰)을 은사로 삼아 득도하였다.

그뒤 혜월(慧月)환암(幻庵) 등 여러 스승을 찾아 사교(四敎)‧사집(四集)의 경론어록을 수료하여 그 명성이 점점 알려졌다.

29세에 묘향산 안심암(安心庵)에 머물던 중 어머니의 상을 당하자 일대사(一大事)인연을 결단하려는 뜻을 굳히고 안릉(安陵)의 원적암(圓寂庵)으로 굉활선사(宏闊禪師)를 찾아가 『기신론(起信論)』『반야경』 등을 배웠다.

그뒤 도반(道伴) 3인과 함께 영남과 호남의 여러 절을 순방하며 무각(無覺)남악(南岳)호암(虎巖)암영(巖影)상월(霜月) 등으로부터 『화엄경』『원각경』『능가경』『선문염송』을 배웠고 호암의 법을 이었다.

그뒤 묘향산을 중심으로 하여 30여년 동안 교화하였으며, 사람들이 향산(香山)제일의 장로라고 불렀다. ‘불도(佛道)야말로 대장부의 할 일’이라 하여 기개를 보여주는 등 교화에 힘썼으나 뛰어난 제자를 배출하지는 못하였다.

입적시기는 불명하나 팔순에 가까웠으리라고 추정된다.

저서로 『월파집』 1권이 있다.

[참고문헌]

朝鮮禪敎史(忽滑谷快天, 鄭湖鏡譯, 보련각, 1978)

[집필자]

장충식(張忠植)
수정일수정내역
2005-11-302005년도 지식정보자원관리사업 산출물로서 최초 등록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