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46년(인조 24)~1702년(숙종 28). 조선 중기 문신. 자는 여강(汝剛)이고, 본관은 순흥(順興)이며, 출신지는 평안남도 안주(安州) 신안주면(新安州面)이다.

증조부는 사옹원 봉사를 지낸 안의남(安義男), 조부는 안사경(安思敬), 부친은 안규(安逵)의 2남중 차남으로 태어났으며, 외조부는 경주이씨 통정대부 이중백(李重白)이고, 부인은 동지중추부사 연안김씨 김정화의 딸이다.

1679년(숙종 5)에 문과에 병과 15위로 급제하였다. 1680년에 성균관학유에 제수되고, 이듬해에 학정, 학록이 되고, 1682년에 전적, 예조좌랑이 되었고, 강서현감에 제수되었다. 1685년에 평안도 암행어사에 의하여 잘못이 적발되어 강계로 3년간 유배 후 1690년에 예조정랑으로 복직을 하였다. 같은 해에 은율현령에 제수되었고, 1692년에 파직되었다가, 1694년에 예조정랑으로 복직을 하였다. 같은 해에 봉상시첨정이 되고, 1896년에 상례가 되고, 1699년에 좌통례가 되었고, 55세인 1700년에 정평부사가 되었다. 1702년 사망하였다.

2남2녀를 두었는데 장남은 성균생원 안창(安昶)이고, 차남은 문과에 급제하여 사헌부장령을 지낸 안성(安晟)이다 묘는 안주 신안주면 송정에 소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