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79년(숙종 5)∼1756년(영조 32). 조선 중기 관료. 자는 제이(濟而)‧제경(濟卿)이다. 본관은 전주(全州)이다.

증조부는 목사(牧使) 이장영(李長英)이고, 조부는 이구성(李九成)이며, 부친은 이문정(李聞政)이다. 외조부는 서흥김씨 김하석(金夏錫)이고, 처부는 유덕옥(柳德玉)이다. 형제로 형 이광국(李匡國)과 동생 이광적(李匡績)‧이광악(李匡岳)‧이광직(李匡直)‧이광유(李匡維)‧이광업(李匡業)‧이광종(李匡宗)이 있다.

1715년(숙종 41) 을미 식년시(式年試) 진사에 합격하였고, 1719년(숙종 45) 기해 춘당대시(春塘臺試) 병과(丙科)에 급제하였다.

1723년(경종 3) 정언(正言)이 되었고, 1729년(영조 5)에 동래부사(東萊府使)로 부임하였다. 1731년에 승지(承旨), 대사간이 되었다. 이후 승지와 대사간을 번갈아 가면서 제수되었다.

1739년에 형조참판(刑曹參判), 1741년 지의금부사(知義禁府事), 공조참판(工曹參判), 1745년 승지, 1747년 예조참판(禮曹參判), 1748년 동지의금부사(同知義禁府事), 대사간, 호조참판(戶曹參判), 1753년 공조참판을 역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