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56년(명종 11)∼1594년(선조 27). 조선 중기의 의병. 본관은 진양(晉陽). 자는 유인(幼仁), 호는 오봉(五峰).

정성(鄭誠)의 아들이다.

사마시를 거쳐, 1591년(선조 24) 식년문과에 병과로 급제하였다.

1592년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의병장 임계영(任啓英)의 종사관으로 장수에서 최경회(崔慶會)와 함께 전공을 세우고 성녕(星寧)에 나아갔다가 남원전투에서 전사하였다.

1754년(영조 30) 부수찬에 추증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