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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기(李麟奇)

[요약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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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字)인서(仁瑞)
호(號)송계(松溪)
생년1549(명종 4)
졸년1631(인조 9)
시대조선중기
본관청해(靑海)
활동분야문신 > 문신
이옥(李沃)
저서『송계유고』

[상세내용]

이인기(李麟奇)
1549년(명종 4)∼1631년(인조 9). 조선 중기의 문신. 본관은 청해(靑海). 자는 인서(仁瑞), 호는 송계(松溪). 개국공신 청해백(靑海伯) 이지란(李之蘭)의 6대손이고, 충청도병마절도사로 임진왜란 때 공을 세운 이옥(李沃)의 아들이다.

1590년(선조 23) 늦게 사마시에 합격하고, 도화서별제(圖畵署別提)로 출사, 경안도찰방(慶安道察訪)내자시주부(內資寺主簿)형조좌랑 등을 거쳐 1605년에 보은현감, 형조정랑을 거쳐 영덕현감이 되어서는 치적이 우수하여 명망이 높았다.

그러나 광해군의 여러가지 실정이 계속되자 관직에서 물러나 동교(東郊)의 송계(松溪)로 나가 근 10년간 성문 안에 들어오지 않았다.

1623년(인조 1)의 인조반정과 함께 가평군수가 되었으며, 이듬해 이괄(李适)의 난 때 아들 이중로(李重老)경기강원양도좌방어사(京畿江原兩道左防禦使)우방어사 이성부(李聖符)와 함께 적군을 예성강 상류의 마탄(馬灘)에서 막아 싸우다가 전사하니 크게 슬퍼하며 사직하였다.

후에 다시 군기시정(軍器寺正)동지중추부사 등의 관직을 역임하였다. 성질이 강직하고 명분을 중히 여겨 권문세가에 몸을 굽히지 않았으며, 박순(朴淳)유성룡(柳成龍) 등이 만나기를 청하였지만 그들이 높은 지위에 있으므로 만나지 않았다.

만년에는 시를 짓고, 글씨를 쓰며 정작(鄭碏)김상헌(金尙憲)과 친교를 맺었다.

1630년 81세로 우로(憂老)의 특전을 받아 가선대부(嘉善大夫)에 승진되었다. 좌찬성에 증직되고, 청릉군(靑陵君)에 봉하여졌다.

저서로는 『송계유고』가 있다.

[참고문헌]

宣祖實錄
仁祖實錄
國朝人物考
松溪遺稿

[집필자]

김용국(金龍國)
수정일수정내역
2005-11-302005년도 지식정보자원관리사업 산출물로서 최초 등록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