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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의(權檥)

[요약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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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字)백구(伯懼)
호(號)야옹(野翁)
생년1475(성종 6)
졸년1558(명종 13)
시대조선전기
본관안동(安東)
활동분야문신 > 문신

[상세내용]

권의(權檥)
1475년(성종 6)∼1558년(명종 13). 조선 전기 문신. 자는 백구(伯懼)이고, 호는 야옹(野翁)이다. 본관은 안동(安東)이고, 출신지는 경상북도 예천군(醴泉郡) 용궁면(龍宮面)이다.

부친 증영의정(贈領議政) 권사빈(權士彬)의 2남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동생으로 충정공(忠定公) 권벌(權橃)이 있다.

타고난 자질이 남달라 글을 읽으면 바로 이치를 깨달았다. 자라서는 정암(靜菴) 조광조(趙光祖)의 문인이 되었다. 1507년(중종 2) 진사시에 합격하였으나 과거에 뜻이 없어 부모 봉양과 형제간의 우애와 자제들을 가르치는 일에 힘썼다.

1519년(중종 14) 조광조가 각 향리에서 품행이 뛰어난 자들을 천거토록 하였는데, 마을사람들로부터 천거를 받았다. 관직은 내직으로 사복시주부(司僕寺主簿)를, 외직으로 의흥현감(義興縣監) 등을 지냈으며, 품계는 봉렬대부(奉列大夫)에 올랐다.

글씨에도 필력이 있었으며, 학문과 덕행으로도 이름이 높아 권벌과 겨루어도 결코 뒤처지지 않았다. 또 평생토록 법령을 어기는 일이 없어 따르는 자들이 많았다. 의흥현감 시절 일을 다스림에 한 치의 오차도 용납하지 않자, 간악한 관리들이 두려워서 더 이상 비리를 저지르지 못하였으며, 고을 백성들은 이를 고마워하였다.

슬하에 6남, 권심기(權審幾)‧권심문(權審問)‧권심언(權審言)‧권심변(權審辨)‧권심행(權審行)‧권심지(權審止)를 두었다.

묘는 예천군 하리면(下里面)에 있다.

유고로 『야옹선생유고(野翁先生遺稿)』가 있는데, 안동권씨 후손들의 유고를 엮은 『화산세고(花山世稿)』에 함께 실려 있다.

[참고문헌]

CD-ROM 司馬榜目(韓國精神文化硏究院)

[집필자]

이원배
수정일수정내역
2010-10-232010년도 국가DB사업 산출물로서 최초 등록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