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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경유(權景裕)

[요약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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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字)군요(君饒)
자(字)자범(子汎)
호(號)치헌(癡軒)
시호(諡號)효강(孝康)
생년?(미상)
졸년1498(연산군 4)
시대조선전기
본관안동(安東)
활동분야문신 > 문신
권질(權耋)

[상세내용]

권경유(權景裕)
미상∼1498년(연산군 4). 조선 성종 때의 문신. 본관은 안동(安東). 자는 군요(君饒)자범(子汎), 호는 치헌(癡軒).

부친은 판관 권질(權耋)이다. 김종직(金宗直)의 문인이다.

1483년(성종 14)에 진사가 되고, 1485년 별시문과에 병과로 급제하였다. 예문관검열에 등용된 뒤 홍문관정자를 거쳐, 1490년에는 호당(湖堂)에서 사가독서(賜暇讀書)하였다. 여러 차례 천거되어 교리에 이르렀으며, 1495년(연산군 1)에는 외직을 청하여 제천현감이 되었다.

성종김일손(金馹孫)과 함께 사관(史官)으로 있으면서 스승 김종직의 ‘조의제문(弔義帝文)’을 사초(史草)에 실었는데, 이것이 문제가 되어 일어난 1498년의 무오사화 때 유자광(柳子光)이극돈(李克墩) 등은 충의를 빙자하여 사당(私黨)을 조직하고 조의제문을 사초에 실어 후세에 전하려 하였으므로 그 죄가 김종직보다 가볍지 않다고 주장하여 국문을 받은 뒤 아들 권연(權沇)김일손권오복(權五福)과 함께 능지처사되었다. 중종반정 후 도승지에 추증되었다.

그는 남효온(南孝溫)김일손강경서(姜景敍) 등과 함께 사장(詞章)‧정사(政事)‧절의(節義)‧효행으로 이름이 높았다. 남효온은 “성품이 강의(剛毅)하고 일을 만들기를 즐기지 않았다.”고 평하였다.

[참고문헌]

成宗實錄
燕山君日記
燃藜室記述
國朝榜目
大東野乘

[집필자]

이병휴(李秉烋)
수정일수정내역
2005-11-302005년도 지식정보자원관리사업 산출물로서 최초 등록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