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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침(許琛)

[요약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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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字)헌지(獻之)
호(號)이헌(頤軒)
시호(諡號)문정(文貞)
생년1444(세종 26)
졸년1505(연산군 11)
시대조선전기
본관양천(陽川)
활동분야문신 > 문신
허손(許蓀)

[상세내용]

허침(許琛)
1444년(세종 26)∼1505년(연산군 11). 조선 전기의 문신. 본관은 양천(陽川). 자는 헌지(獻之), 호는 이헌(頤軒).

군수 허손(許蓀)의 아들이며 우의정 허종(許琮)의 동생이다.

1462년(세조 8) 진사시에 합격하고, 1475년(성종 6) 참봉으로 친시문과에 을과로 급제한 뒤 감찰이 되었다.

1476년 채수(蔡壽) 등과 함께 사가독서문신에 뽑혀 장의사(藏義寺)에서 독서를 하였으며, 이후 전적부수찬부교리를 역임하였다.

1478년 지평이 되고, 이후 병조정랑지제교(知製敎) 등을 역임하였으며, 1482년 진현시(進賢試)에 병과로 급제하고, 필선이 되어 세자의 그릇됨을 깨우치기에 노력하였다.

1488년 보덕이 되었다가 곧 홍문관직제학 겸 예문관응교로 옮겼고, 이듬해 『삼강행실』을 산정(删定)하였다.

1490년 동부승지로 초수(超授)되었으며, 같은해 좌부승지우승지를 거쳤다.

이듬해 좌승지가 되고, 1492년 전라도관찰사가 되었으며, 1493년 동지중추부사가 되었다가 곧 대사헌으로 옮겼다.

이듬해 예조참판이 되고, 천추사(千秋使)명나라에 다녀왔다.

그뒤 1498년(연산군 4)까지 병조참판경연특진관(經筵特進官)실록청당상 등을 역임하였다. 같은해 김일손(金馹孫)의 사초사건에 연루되어 첨지중추부사로 좌천되고, 이어 경상도관찰사, 1499년 동지중추부사로서 동지춘추관사가 되어 영춘추관사 신승선(愼承善) 등과 함께 『성종실록』을 찬진하였다.

1500년 호조참판이조참판을 거쳐, 이듬해 다시 호조참판이 되었다가 형조참판으로 옮겼다.

1502년 경기도관찰사이조판서를 거쳐, 이듬해 우참찬으로 옮겼다.

1504년 우의정으로 발탁되었고, 그해 연산군의 생모 윤비폐출(尹妃廢出)에 참여한 많은 사람이 처벌되었지만 당시 할머니의 상으로 불참하였기 때문에 화를 면하고 좌의정이 되었으며, 이듬해 죽었다.

조위(曺偉)유호인(兪好仁) 등과 교우하면서 성종의 총애를 받았고, 연산군의 폭정을 바로잡지는 못하였지만 조신들을 많이 구명하였다. 성종조의 청백리(淸白吏)에 녹선되었다. 시호는 문정(文貞)이다.

[참고문헌]

成宗實錄
燕山君日記
中宗實錄
海東名臣錄
燃藜室記述
國朝榜目
大東野乘
海東野言
慵齋叢話
韓國姓氏大觀(創造社, 1971)
韓國人의 族譜(日新閣, 1977)

[집필자]

한충희(韓忠熙)
수정일수정내역
2005-11-302005년도 지식정보자원관리사업 산출물로서 최초 등록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