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우(盧仁祐)
[상세내용]
노인우(盧仁祐)
생졸년 미상. 고려후기의 문신. 대장군 노준(盧俊)의 아들이다.
최충헌(崔忠憲)이 국정을 농락하여도 그의 권세에 눌려 감히 그에게 직언을 하는 자가 없었으나, 인척인 그가 가까이 지내면서 미친 척하고 여러 번 그릇 됨을 지적하였다. 일례로 최충헌이 집 세 채를 짓고 금옥(金玉)과 전곡(錢穀)을 많이 저장하며 “이것을 바쳐 국가의 비용을 보조하려는 것이다.”라고 말하자, 노인우(盧仁祐)가 “남겨두고 경비로 쓰는 것보다 다시는 백성들로부터 거두어 드리지 않는 것이 나을 것이다.”고 말하니 최충헌이 부끄러워하며 얼굴을 붉혔다. 이렇게 바른 말을 자주 하자, 그 때문에 미움을 받아 한직(閑職)인 지인주사(知仁州事)로 쫓겨났다.
최충헌(崔忠憲)이 국정을 농락하여도 그의 권세에 눌려 감히 그에게 직언을 하는 자가 없었으나, 인척인 그가 가까이 지내면서 미친 척하고 여러 번 그릇 됨을 지적하였다. 일례로 최충헌이 집 세 채를 짓고 금옥(金玉)과 전곡(錢穀)을 많이 저장하며 “이것을 바쳐 국가의 비용을 보조하려는 것이다.”라고 말하자, 노인우(盧仁祐)가 “남겨두고 경비로 쓰는 것보다 다시는 백성들로부터 거두어 드리지 않는 것이 나을 것이다.”고 말하니 최충헌이 부끄러워하며 얼굴을 붉혔다. 이렇게 바른 말을 자주 하자, 그 때문에 미움을 받아 한직(閑職)인 지인주사(知仁州事)로 쫓겨났다.
[참고문헌]
高麗史
[집필자]
전종헌
수정일 | 수정내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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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31 | 2008년도 지식정보자원관리사업 산출물로서 최초 등록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