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치검색 표제어 전체
검색
김찬(金粲)

[요약정보]

UCIG002+AKS-KHF_12AE40CC2CFFFFD1135X0
생년?(미상)
졸년1135(인종 13)
시대고려중기
활동분야문신 > 문신

[관련정보]

[상세내용]

김찬(金粲)
미상∼1135년(인종 13). 고려시대의 문신.

1126년(인종 4) 내시지후로서 인종의 측근에서 왕을 보필하였는데, 왕이 외척 이자겸(李資謙)의 횡포를 싫어하는 눈치를 살피고 내시녹사 안보린(安甫鱗), 동지추밀원사 지녹연(智祿延), 상장군 최탁(崔卓)오탁(吳卓) 등과 함께 이자겸척준경(拓俊京)을 제거하려다 실패하여 멀리 유배되었다.

그러나 곧 이자겸이 실각되자 전중내급사로 복직되고 이름을 김안(金安)으로 개명하여 중용되었다. 마침 수도 개경(開京)의 정국이 어수선한 틈을 타고 등장한 승려 묘청(妙淸)의 풍수도참설에 현혹되어 왕으로 하여금 묘청을 성인(聖人)으로 받들게 하고, 묘청의 서경천도설(西京遷都說)에 동조하여 서경 임원역(林原驛)지역에 신궁인 건룡전(乾龍殿) 등의 역사를 강행하여 백성의 원성을 불러일으켰다.

그리하여 1135년 묘청서경반란을 일으킬 때 백수한(白壽翰)정지상(鄭知常) 등과 함께 모의에 가담하였다는 죄로 김부식(金富軾)에 의하여 참살되었다.

[참고문헌]

高麗史
高麗史節要

[집필자]

박한남(朴漢男)
수정일수정내역
2005-11-302005년도 지식정보자원관리사업 산출물로서 최초 등록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