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보준(高甫俊)
[상세내용]
고보준(高甫俊)
미상∼1126년(인종 4). 고려시대의 충신.
인종 때 이자겸(李資謙)이 척준경(拓俊京)과 더불어 정권을 마음대로 하여 동지추밀원사(同知樞密院事) 지녹연(智祿延)이 상장군 오탁(吳卓)과 고보준의 형인 대장군 고석(高碩)과 함께 이자겸일파를 제거하려다가 실패하였다. 오탁과 고석이 죽음을 당하자 오탁의 아들 자승(子升)과 북산(北山)에 숨었다.
이자겸이 박영(朴永)을 시켜 잡아오도록 하였는데, 이들은 높은 바위에 올라가 박영 등을 꾸짖어 말하기를 “이자겸과 척준경이 은총을 저버리고 권세를 마음대로 하여 해독을 생민(生民)에게 끼침이 승냥이보다 심하여, 장차 사직(社稷)을 전복하려 하는데 너희들은 간사하게 아첨하여 이를 섬기니 노예만도 못하다. 우리들이 의거를 일으켜 백성에게 사죄하려다 이루지 못함은 운명이라 하겠으나, 의사(義士)가 어찌 너희같이 용렬한 놈들 손에 죽겠느냐?”라고 외치고 바위에서 떨어져 죽었다.
인종 때 이자겸(李資謙)이 척준경(拓俊京)과 더불어 정권을 마음대로 하여 동지추밀원사(同知樞密院事) 지녹연(智祿延)이 상장군 오탁(吳卓)과 고보준의 형인 대장군 고석(高碩)과 함께 이자겸일파를 제거하려다가 실패하였다. 오탁과 고석이 죽음을 당하자 오탁의 아들 자승(子升)과 북산(北山)에 숨었다.
이자겸이 박영(朴永)을 시켜 잡아오도록 하였는데, 이들은 높은 바위에 올라가 박영 등을 꾸짖어 말하기를 “이자겸과 척준경이 은총을 저버리고 권세를 마음대로 하여 해독을 생민(生民)에게 끼침이 승냥이보다 심하여, 장차 사직(社稷)을 전복하려 하는데 너희들은 간사하게 아첨하여 이를 섬기니 노예만도 못하다. 우리들이 의거를 일으켜 백성에게 사죄하려다 이루지 못함은 운명이라 하겠으나, 의사(義士)가 어찌 너희같이 용렬한 놈들 손에 죽겠느냐?”라고 외치고 바위에서 떨어져 죽었다.
[참고문헌]
高麗史
高麗史節要
高麗史節要
[집필자]
문수진(文秀鎭)
수정일 | 수정내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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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1-30 | 2005년도 지식정보자원관리사업 산출물로서 최초 등록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