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광찬(烏光贊)
[상세내용]
오광찬(烏光贊)
생졸년 미상. 당나라에 유학한 발해인. 부친은 발해의 재상을 지낸 오소도(烏炤度)이다.
906년에 당나라에 들어가 빈공과(賓貢科)에 신라에서 온 최언위(崔彦撝)와 같은 방(榜)으로 급제하였으나, 이름이 최언위 밑에 있었다.
그의 아버지 소도가 그때 당나라에 입조하였는데, 이를 보고 표문(表文)을 올려 “신이 옛적에 과거에 급제할 때 이름이 이동(李同)의 위에 있었으니 이제 신의 아들 광찬도 마땅히 최언위 위에 올려주십시오.”라고 하였다.
그러나 당나라는 재주와 학문이 최언위가 우위임을 들어 허락하지 아니하였다 한다. 이 사건은 당나라에서 신라와 발해와의 외교경쟁의 한 단면을 보여주는 것이다.
906년에 당나라에 들어가 빈공과(賓貢科)에 신라에서 온 최언위(崔彦撝)와 같은 방(榜)으로 급제하였으나, 이름이 최언위 밑에 있었다.
그의 아버지 소도가 그때 당나라에 입조하였는데, 이를 보고 표문(表文)을 올려 “신이 옛적에 과거에 급제할 때 이름이 이동(李同)의 위에 있었으니 이제 신의 아들 광찬도 마땅히 최언위 위에 올려주십시오.”라고 하였다.
그러나 당나라는 재주와 학문이 최언위가 우위임을 들어 허락하지 아니하였다 한다. 이 사건은 당나라에서 신라와 발해와의 외교경쟁의 한 단면을 보여주는 것이다.
[참고문헌]
高麗史
渤海國志長編(金毓黻, 華文書局, 1934)
渤海國志長編(金毓黻, 華文書局, 1934)
[집필자]
정중환(丁仲煥)
수정일 | 수정내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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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1-30 | 2005년도 지식정보자원관리사업 산출물로서 최초 등록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