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9년(진덕여왕 3) 8월 백제의 장군 은상(殷相)이 무리를 거느리고 와서 석토성(石吐城) 등 7성을 공격해왔을 때 김유신(金庾信) 및 죽지(竹旨)‧천존(天存) 등과 함께 백제군을 막으러 나갔다.
그러나 10여일이 지나도 적이 물러가지 아니하므로 도살성(道薩城) 밑에 진을 친 뒤 백제군을 공격하여 대파하였다. 백제의 장사 100인을 죽이거나 사로잡았으며, 군졸 8,910인을 베고, 말 1만필과 병기와 같은 것을 이루 헤아릴 수가 없을 정도로 획득하는 등 대승을 거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