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상∼148년(차대왕 3).
고구려의 왕족.
태조왕의 맏아들이다.
148년 4월에 숙부인
차대왕이 보낸 사람에 의해 죽음을 당하였으며, 그 아우
막덕(莫德)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이에 앞서
차대왕은
우보(右輔) 고복장(高福章)을 주살하기도 하였다. 이 사건에 대하여
『삼국사기』 고구려본기 차대왕조에서
김부식(金富軾)은 특별히 사론(史論)을 통하여 “
태조왕은 의를 알지 못하고 왕위를 어질지 못한 그 아우에게 가볍게 넘겨 주었으므로, 그 화가 한 충신과 두 애자(愛子)에게 미쳤으니 어찌 탄식하지 않으랴.”라고 비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