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2년∼1934년. 일제 강점기 항일군‧사회주의운동가. 본적은 함경북도 온성(穩城)이다.

가난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났다.

1930년 길림성(吉林省) 왕청현(汪淸縣)에서 중국공산주의청년단 단원이 되었다.

1932년 왕청현에 주둔하고 있던 항일유격대 대원으로 입대한 후, 1933년부터 1934년까지 항일유격근거지인 소왕청(小汪淸) 일대에서 항일투쟁에 가담하였다. 그 밖에 북봉오동(北鳳梧洞)전투‧양수천자(凉水泉子)전투‧나주구(羅子溝)전투 등에 참전하였다.

1934년 김일성(金日成)부대 소속 경위중대장직을 맡아 북만(北滿)원정에 참전하였다가 전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