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25년(순조 25)~미상. 조선 후기 문신. 본관은 함안(咸安)이고, 거주지는 한양이다.

증조부는 조희진(趙希鎭)이고, 조부는 조동(趙浵)이며, 부친은 조완식(趙完植)이다. 외조부는 송재량(宋載良)이다.

1859년(철종 10) 증광시 을과 6위로 문과 급제하였다. 관직은 장령(掌令)‧헌납(獻納)‧부수찬(副修撰)‧사성(司成)‧정언(正言) 등을 역임하였다.

1876년(고종 13) 영월(寧越)의 창절사(彰節祠)에 모신 사육신(死六臣)에 더해 생육신(生六臣) 조여(趙旅)‧이맹전(李孟專)‧조원호(趙元昊)‧김시습(金時習)‧성담수(成聃壽)‧남효온(南孝溫)을 한 사당에서 제사지낼 것을 요구하는 상소를 올려 허락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