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87년(숙종 13)∼미상. 조선 중기 문신. 자는 복시(復始)이다. 본관은 무송(茂松)이다.

증조부는 윤송주(尹松胄)이고, 조부는 윤유일(尹惟一)이다. 부친 통덕랑(通德郞) 윤지성(尹志聖)과 모친 여규제(呂奎齊)의 딸 사이에서 태어났다. 형은 윤창무(尹昌茂)이고, 동생은 윤경무(尹慶茂)‧윤홍무(尹弘茂)‧윤영무(尹英茂)이다. 부인은 이봉석(李鳳錫)의 딸이다.

1713년(숙종 39) 증광시에서 생원에 합격하였다.

1725년(영조 1) 정시에서 병과로 문과 급제하였다.

1730년(영조 6)에는 정언(正言)에 임명되었다. 이후 정언 박필균(朴弼均)의 잘못을 지적하며, 박필균의 파직을 청원하는 상소를 올리기도 하였다. 그러나 한현모(韓顯謨)의 상소를 논박하다가, 잘못을 범하여 관직에서 물러나기를 청원하였는데, 그 문안이 불손하고 용어 등을 잘못 사용하여, 대신들의 지탄을 받으며 곤욕을 치르기도 하였다. 그러나 곧 사면되어 정언‧지평(持平) 등을 역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