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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영중군(巡營中軍)

[요약정보]

시대조선(朝鮮)
대분류관직
중분류서반
소분류무관

[품계]

정3품(正三品)

[상세내용]

조선시대 정삼품(正三品) 당상관(堂上官) 서반 외관직이다. 각도 관찰사의 부장(副將)으로 정원은 각도 1원씩이다. 도내의 군무는 중군의 손에서 처리되었으며 중군이 직무를 보던 관아(官衙)를 중군영(中軍營)이라 하였다.

순영중군은 총 10원으로 경기도‧충청도‧경상도‧전라도‧황해도‧강원도‧평안도‧함경도 감영, 안무영(按撫營)‧통어영(統禦營)에 있었다. 최고직인 대장이나 사(使)는 무장이기보다는 비변사당상[총융청]‧병조판서[훈련도감]‧유수[수어청] 등이 겸임하는 행정직인 경우가 많았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영(營)마다 전문 무장인 중군을 별도로 둔 것이다. 이들은 각 영에서 대장 또는 사를 보좌하면서 실무를 맡아 보았다. 군안(軍案) 관리, 시취(試取)‧고강(考講) 감독, 군기검사, 훈련감독 등의 임무를 맡았다.

인사방식은 대체로 단일후보를 추천하여 임명하는 방식이었는데, 1778년(정조 2) 이후 3명을 추첨하여 병조에서 결재하는 형식으로 바뀌었다. 1745년(영조 21) 강화부를 시작으로 차례로 병조에서 추천하게 하였다. 오군영의 중군은 번갈아 병조 능마아청(能麽兒廳)의 당상관을 겸하였다. 총융청(摠戎廳) 중군은 북한산성 관성장(管城將)을 겸하였으며, 용호영(龍虎營) 중군은 금군별장을 겸하였다. 총리영 중군은 화령전(華寧殿) 위장(衛將)과 독성(禿城)의 수성장(守城將), 강화부 중군은 수성장과 중영장(中營將)을 겸하였다. 개성부 관리영(管理營) 중군은 대흥산성에 머물러 수비를 담당하였다.

[별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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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대전회통(大典會通)』

[집필자]

이재옥(李載玉)
수정일 수정내역
2005-11-302005년도 지식정보자원관리사업을 통해 최초 등록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