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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繪史)

[요약정보]

시대조선(朝鮮)
대분류관직
중분류동반
소분류문관

[품계]

종9품(從九品)

[상세내용]

조선시대 도화서(圖畵署)의 동반(東班) 종구품(從九品) 잡직(雜職)으로 정원은 2원이다.

화원 전문직이며, 도화서에 설치된 선화(善畵:從六品)‧선회(善繪:從七品)‧화사(畵史:從八品)‧회사의 체아직 가운데 최하급 관직이다. 다른 품직은 정원이 1원이나 회사만이 2원이었다. 직무로는 왕의 초상화인 어진(御眞)을 비롯하여 의궤화(儀軌畵), 교화서(敎化書)의 도설(圖說) 등을 그리고, 석물(石物)‧인장‧예복 등의 장식이나 무늬를 넣는 일을 하였다.

도화서의 화원은 경국대전에는 20인이었으나, 1785년(정조 9)의 대전통편에는 30인으로 증원되었다. 이들은 체아직에 3개월에 한 번씩 돌아가면서 임명되었다.

종구품으로 격이 낮은 잡직이었으나 화원으로서 녹봉을 지급받을 수 있는 자리였으므로 화원의 신분으로 관직에 오를 수 있고 출세도 할 수 있었다. 임기가 만료되어 보직에서 물러나더라도 녹봉을 받으며 계속 일할 수 있었고, 종육품‧종칠품‧종팔품의 서반 체아직이 배려되었다. 화원의 진급은 국가에서 실시하는 시험으로 결정하였으며, 이 시험에 들지 못하면 화원으로 수십 년을 그림 그리는 일에 전력하였어도 관직을 받지 못했다.

[별칭]

-

[참고문헌]

『대전회통(大典會通)』

[집필자]

이재옥(李載玉)
수정일 수정내역
2005-11-302005년도 지식정보자원관리사업을 통해 최초 등록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