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2품(從二品)

조선시대 홍문관(弘文館)에 둔 종이품(從二品) 관직으로 정원은 1원이다. 위로 영사(領事：正一品)가 1원으로 영의정(領議政)이 예겸하며, 대제학(大提學：正二品) 1원이 있고, 아래로 부제학(副提學：正三品 堂上), 직제학(直提學：正三品 堂下), 전한(典翰：從三品), 응교(應敎：正四品), 부응교(副應敎：從四品) 각 1원, 교리(校理：正五品), 부교리(副校理：從五品), 수찬(修撰：正六品), 부수찬(副修撰：從六品) 각 2원, 박사(博士：正七品), 저작(著作：正八品) 각 1원, 정자(正字：正九品) 2원이 있다.

홍문관제학(弘文館提學)은 1463년(세조 9) 11월 홍문관을 설치하면서 대제학(大提學：正二品)과 함께 종이품 관직으로 두었다. 제학은 모두 전임관이 아닌 타관(他官)이 겸직하게 했다. 명예로운 관직으로 이조의 추천과 현직 대제학의 동의를 얻어야 임명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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