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3품(從三品)

① 조선시대 승문원(承文院)의 종삼품(從三品) 관직으로 정원은 2원이었다가 뒤에 폐지되었다. 1466년(세조 12) 관제 개편 때 지사(知事)를 개칭한 것으로, 사대교린(事大交隣)의 외교문서를 담당하였다. 그 중 1원은 교훈(敎訓)의 일을 맡았다. 관원은 모두 문관으로만 임용되었으며, 중종 초에 혁파되었다.

② 대한제국(大韓帝國) 때 무관계급(武官階級)의 하나로 하사관(下士官)의 넷째 계급(階級)으로 시위대(侍衛隊)‧기병대‧공병대‧포병대 등에 두었다. 1894년(고종 31) 갑오개혁 이후 새로 편성된 군제의 최하급 지휘관직으로서 정교(正校)‧부교(副校)와 6품관으로 보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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