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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승(驛丞)

[요약정보]

시대조선(朝鮮)
대분류관직
중분류동반
소분류문관

[품계]

종9품(從九品)

[상세내용]

조선시대 각도의 역참(驛站) 일을 맡아보던 동반 종구품(從九品) 외관직(外官職)이다. 서울을 중심으로 각 지방에 이르는 중요한 도로에 마필과 관원을 두어 공문서를 전달하고 여행자에게 숙소를 제공하고 마필을 공급하던 기관을 역참이라 하였다. 약간의 역참을 1구로 하여 이를 역도(驛道)라 칭하고 그 구간의 마정(馬政)을 맡아보는 관직을 마관(馬官)이라 하였다가 고려(高麗) 후기부터 역승(驛丞)이라고 불렀다.

조선은 1457년(세조 3) 전국의 58개 역을 40개 구역으로 나누어 구마다 찰방(察訪:從六品)을 두어 소관 역을 관장하게 하였으며, 따로 역승을 두어 찰방을 돕게 하였다. 경국대전에는 조선 초기 전국에 23명의 찰방과 18명의 역승을 두어 총 537역을 관장한다고 하였는데, 1535년(중종 30)에는 역승을 없애고 전국의 큰 역에 40명의 찰방을 두고 이를 찰방역이라 하였다. 역승은 취재(取才)로서 임명되는 서리(胥吏)가 많았고, 찰방과 함께 무록관(無祿官)이었다.

[별칭]

-

[참고문헌]

『대전회통(大典會通)』

[집필자]

이재옥(李載玉)
수정일 수정내역
2005-11-302005년도 지식정보자원관리사업을 통해 최초 등록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