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6품(正六品)

조선시대 세자시강원(世子侍講院)에 두었던 정육품(正六品) 관직으로 정원은 1원이다. 1525년(중종 20)에 처음으로 두었다. 장서를 담당하고 서연(書筵)의 강독관(講讀官)으로 참여하였다.

처음에는 정원 2원으로 다른 관서의 관원이 겸하였으나, 1455년(세조 1)에 집현전이 폐지되면서 2원 모두 실직(實職)으로 충원하였다. 또 경국대전에는 1명은 사서(司書)로 호칭되어 실직으로 충원하고, 나머지 1명은 겸사서로 다른 관원이 겸하게 하였다. 이어 속대전에서는 명칭과 관계없이 사서‧겸사서 모두 실직으로 충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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