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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문학(兼文學)

[요약정보]

시대조선(朝鮮)
대분류관직
중분류동반
소분류문관

[품계]

정5품(正五品)

[상세내용]

조선시대 세자시강원(世子侍講院)에 두었던 정오품(正五品) 관직으로 정원은 1원이었으며, 왕세자에게 글을 가르치는 임무를 맡았다.

경국대전에는 세자시강원의 기능에 대해 세자를 모시고 경서와 사서를 강론하고 도의를 올바르게 계도하는 것으로 규정하였다. 왕세자는 미래의 왕으로서 그 교육은 나라의 중대사였던 만큼 왕세자의 교육을 위해 명망이 있고 실력이 뛰어난 관리를 선발하였다.

1392년(태조 1) 세자관속(世子官屬)을 처음 정할 때 좌우문학 2명을 두었고 세종 때는 집현전의 관원으로 겸직시켰다. 1455년(세조 1)에 집현전을 폐지하면서 모두 실직(實職)이 되었으나 1469년에 편찬된 경국대전에는 좌우의 명칭이 없어지고 문학 1원으로 정하였는데, 1529년(중종 24)에 겸문학(兼文學)을 1원 더 두었다. 1746년(영조 22) 속대전이 편찬되면서 정식 직제로 수록되었다.

[별칭]

-

[참고문헌]

『대전회통(大典會通)』

[집필자]

이재옥(李載玉)
수정일 수정내역
2005-11-302005년도 지식정보자원관리사업을 통해 최초 등록하였습니다.